3월 31일 MLB 뉴욕양키 vs 밀워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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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5-03-31 05:48
[양키 밀워] 낮
선발 투수
NYY : 마커스 스트로만이 또다시 살아 남았다. 작년 10승 9패 4.31로 기어코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스트로만은 좋은 전반기와 망한 후반기라는 표현으로 말할수 있는 투수. 그래도 시즌 초반 홈 낮 경기 강점은 있는 투수인데 작년 밀워키 원정의 4이닝 4실점의 부진을 이번에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MIL : 애런 시바레가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를 굳혔다. 작년 트레이드로 넘어온 뒤 6승 3패 3.53으로 탬파베이 시절보다 한층 나아진 투구를 보여준 시바레는 이닝 소화 능력이 조금 아쉽게 느껴진바 있다. 낮 경기 투구 내용 자체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5~6이닝은 팀의 기대치를 충족해줄수 있을 듯.
선발 : 일단은 막상막하 레벨.
불펜진
NYY : 프리드의 조기 강판 이후 4.1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버텼다.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2이닝 3실점은 앞으로 그를 쓰기 힘들게 만드는 요소. 일단 해줘야 할 투수들은 해주는것 같다.
MIL : 6이닝 12실점. 4피홈런. 무너지는 날이었다고는 하지만 그 정도가 심했다. 어쨌든 기대를 걸지 않았던 투수들의 고전인지라 데미지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불펜 : 나름 막상막하.
타격
NYY : 무려 9홈런에 20점을 올렸다. 보통 이런 경기 다음날이 엄청나게 힘든 법. 혼자서 3홈런 8타점을 터트린 애런 저지는 주목 포인트이긴 하다. 코디 벨린저가 살아난건 다행스러운데 5개의 실책 어쩔거야.
MIL : 상대의 실책을 적절히 이용해가면서 브라이스 투랑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렸다. 그런데 워낙 점수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의 득점인지라 높은 평가를 할수 없다는게 아쉽다. 특히 16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포인트. 타격 대결을 하면 불리할 것이다.
타격 : 양키스 우위
승패 분석
그야말로 역대급 홈런 파티가 터졌다. 이런 경기 뒤는 타격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 힘든편. 하지만 밀워키 역시 전날 득점권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은근히 팽팽한 경기가 되겠지만 막판 장거리포 한 발에 대한 압박감이 밀워키에겐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신승을 거두지 싶다.
예상 스코어 5:4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오버